“저는 맞아도 싸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저는 맞아도 싸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체벌을 마케팅 수단으로 삼고 고소당하는 일을 반복하는 일부 학원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 교육 현장에서는 더 이상 학생을 때리지 않는다. 체벌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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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정말 이상해요. 화도 나고요.
저도 학생 때 친구가 고막이 나가서 등교한 적이 있어요. 엄마에게 맞았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대체 어떤 말을 더 붙여야할지 모르겠어서 기사에 있는 말만 옮겨봐요.
실제로도 주변에 정말 많이 봐온 광경이고, 저도 들어본 말들이라 몸이 욱신거릴 정도로 화만 나는데 이런 말 듣고 자란 어른들도 같이 케어를 받아야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반복할까봐 스스로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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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부족할 것 없이 다 투자했는데 결과가 이 모양이라서”
“너만 잘하면 우리 가족이 이렇게 화목한데”
“집안 어른들 보기 창피하다”
“너 잘되라고 때리는 것이다”
“못하면 맞아야죠”
“저는 맞아도 싸요”
“나만 없어지면 이 가정은 행복하고 완벽할 것”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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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
24일에 개봉하는 영화 "너는 착한 아이"에서, 제목을 "너는 착한 아이"라고 만든 것과도 연관있어요. 학대받은 아동들은 다 자기가 잘못해서 매를 맞는다고 말을 듣거든요. 그래서 외부에 말하는 것도 꺼려해요. 왜냐면, 내가 나쁜 아이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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