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미래 기사보기 NGO - 가해자 80%가 부모, 피해 아동 66%가 다시 집으로… '아동학대 사례 관리'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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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아동학대의 80%가 부모에 의해 행해지고, 피해 아동의 절반 이상(66.5%)이 원가정으로 돌아가는 현실이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다른 복지 서비스와 달리, 아동 학대 사례관리는 아동의 안전, 생명과 직결되고, 학대의 재발을 막는 특수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가해자나 보호자가 상담원의 개입을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는 것도 문제다. 이에 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지난달 20일 아동학대 행위자의 협조를 의무화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상담·교육·심리 치료 참여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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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요즘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아동학대 사례 관리가 필요할 것 같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사례 관리라는 것의 실효성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아동학대의 경우, 정말 다각도로 접근해야만 중복 학대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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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
이 가정폭력 문제가 참담한데... 피해 아동이 다시 그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장성한 자식이 폭력을 써서 부모가 격리를 요구해도 경찰이 나서길 꺼려한다고 합니다. 집안 문제라는거죠.
보면 지옥이 먼 곳에 있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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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zep 맞아요 집안 문제..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수성인지도 모르겠는데, 부모가 자식을 거의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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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으 으 으 소유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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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berry 끔찍하죠. 생각해보면, 내 자식은 내가 알아서 키우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꽤 있지 않나요. 아동학대 보호자 혹은 가해자가 상담원의 개입을 거부할 때에 자주 쓰는 논리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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