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글족이 셰어하우스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거비 절약이다. 이아인(24)씨는 대학교 때 5만7,000엔(56만원)짜리 월셋방에서 친구와 함께 살았다. 방세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도시락 체인점에서 시급 900엔(8,800원)인 아르바이트를 3년간 했고, 4년간 매달 장학금 4만8,000엔(47만원)을 꾸준히 받았다. 덕분에 졸업할 땐 유럽여행 비용도 모을 수 있었다. 지금은 메구로(目黑)구의 5평(16.5㎡)짜리 원룸에서 월세 9만엔(88만원)을 친구와 나눠 내고 있다. 이씨는 “룸셰어를 하지 않으면 여행이나 여가 등은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진화하는 셰어하우스, 주거비 아끼고 친구도 사귑니다
일본 싱글족의 더불어살기가 실험인 이유 일본에서 셰어하우스가 사회적 이슈가 된 건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다. 후쿠시마 미노리(福島みのり) 도코하대 교수는 “2000년대 초부터 ‘봄낭만’(후지TVㆍ2002) ‘룸셰어의 여자’(...
원글보기
종이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룸셰어 많이 하더라구요. 대부분 주거비 절약 목적인...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